도로공사, 5월까지 '휴게소 음식 원산지 표시판' 마련
도로공사, 5월까지 '휴게소 음식 원산지 표시판' 마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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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관리체계 강화 통해 신뢰 제고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 휴게소 열린 매장. (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기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휴게소 이용객과 매출액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판매 음식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자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원산지 표시 주관부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열린 매장'과 푸드코트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5월까지 마련한다. 재료 입고에서 판매와 사후관리까지 운영 전반의 원산지 상시 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과 함께 휴게소 음식 판매점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하계휴가철, 명절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관원과 합동점검을 병행한다.

이 밖에도 휴게소용 영상 교육자료 등을 배포하고 휴게소 내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고객에게 홍보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해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