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의)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과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제일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23년 4월1일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 3년간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 등의 포괄적인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한다.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수행을 위해 보다 질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상담, 치료 및 재활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권상명 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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