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2동,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상담의 날’ 운영
보령시 대천2동,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상담의 날’ 운영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03.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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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시)
(사진=보령시)

‘취약계층 상담의 날’을 운영 중인 충남 보령시 대천2동행정복지센터가 27일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약계층 상담의 날’ 운영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거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 욕구가 있는 위기가구의 경우 방문 상담 후 적극적으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안부 확인 대상자는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 42가구로, 전 직원이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 및 가정 방문을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신영옥 동장은 “고독사는 우리 사회의 끊이지 않는 사회문제인데, ‘취약계층 상담의 날’의 운영이 관내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부 전화를 통해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의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취약계층 상담의 날을 연말까지 추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추가 발굴된 가구에 대해 필요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