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가세연 출연진 명예훼손 혐의 재판 증인 출석
‘조국 딸’ 조민, 가세연 출연진 명예훼손 혐의 재판 증인 출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3.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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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재판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8일 오후 2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속행 공판을 연다.

검찰은 앞선 공판에서 조씨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조씨는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

강용석 변호사 등은 지난 2019년 8월 방송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민씨의 차량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들은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말했다.

조씨는 해당 차량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고소했고, 유튜브 출연진들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발언의 목적이 ‘공익 증진’ 차원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또 차량과 관련한 내용은 방송 전체 내용 가운데 극히 일부분이라는 입장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