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누적 이용자 60만명 돌파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누적 이용자 60만명 돌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3.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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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쾌거…"고객 접점 확대할 것"
(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모으기’ 누적 이용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 60만명 돌파는 토스증권이 관련 서비스를 내놓은 지 1년만에 거둔 성과로, 3월 현재 주식 모으기 이용자는 64만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을 투자자들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 수량 등을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증권이 주식 모으기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 모으기를 이용하고 있다. 또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이들의 비중은 전체 이용자의 46%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 42.5%, 1달 주기로 투자하는 이용자 11.5% 순이다.

또한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으며, △애플 △스타벅스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국내 주식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모으기는 고객들의 이용 지속성이 높은 서비스 중 하나로 고객 10명 중 6명은 6개월 이상 이용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침체된 시장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이 빠르게 늘어난 것은 적립식 투자가 시장 리스크를 헤징하는 전략으로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해 웹트레이딩시스템(WTS)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PC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주식 옵션 상품을 시작으로 투자자들에 다양한 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등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