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특강’ 성료
구미상의,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특강’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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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 주제...중앙·지방 정부의 협업방안·비전 모색 등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아 지난 24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상의)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아 지난 24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 집중은 물론 지방경제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 중앙·지방 정부의 협업방안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4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지역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임직원, 경북도·구미시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동기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과거에 지역불균형개선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한계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민행복 증진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기회발전특구(ODZ)의 추진, 지방 산업 활성화 및 투자촉진, 지역대학과 지방정부 등이 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구미를 포함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구미의 강점과 잠재력을 우 위원장에게 강력히 전달했다”면서 “특히 조속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구미지역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최대로 살려 과거의 제조기지에서 R&D와 정주여건, 물류가 결합된 핵심거점으로 거듭나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영남대학교 총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