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음악으로 어르신들 행복한 하루 선물
계양구, 음악으로 어르신들 행복한 하루 선물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3.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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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문화 소외계층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
인천시 계양구는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를 12월까지 개최한다.(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를 12월까지 개최한다.(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누리 음악회는 계양구립 여성합창단, 풍물단,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총 21개소의 복지시설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15일에는 구립여성합창단이 관내 효양요양원을 방문해 꽃구름 속에, 향수, 동요와 성인가요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선사했다. 풍물단은 21일 홍시요양원, 23일 미(美)주야간보호센터를 찾아 앉은반 사물놀이와 법고춤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나는 공연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그동안 외부와의 접촉이 어려웠던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물했다.

효양요양원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았다고 아이처럼 들떠서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한편 ‘행복누리 음악회’는 12월까지 관내 요양원 등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며, 구립예술단은 정기연주회, 가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으로 구민이 원하는 공연을 펼쳐 문화·예술도시 계양을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