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우덕기록문화관,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 기탁
부안군 우덕기록문화관,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 기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3.03.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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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 상서면 우덕마을에 위치한 우덕기록문화관은 지난 24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형섭 위원장은 “우덕마을이 작년에 옛 경로당을 마을기록문화관으로 탈바꿈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작년에 전북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금도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협력하여 찾아오는 마을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작년에 받은 시상금 일부를 부안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고령화된 농촌마을을 주민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켜 높은 평가를 받고 그 수상금을 부안군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덕기록문화관은 2022년 제9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폐허로 방치되어 있던 옛 경로당을 마을기록관으로 조성하여 우덕마을의 역사와 삶의 모습을 기억하고, 누구나 찾아오는 소중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