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소방서는 지난 23일 낭산면에 위치한 심곡사에서 산림보호와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소방서는 봄철 화재를 대비해 관내 목조문화재‧전통사찰 21개소를 대상으로 3월 ~ 4월 기간 동안 지역문화재 보호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방지하기 위해 익산시 유관기관(문화유산과, 산림과)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있다.
주요 훈련내용은 △소방 출동로, 진입로, 소방용수 확보 훈련 △인명구조 및 문화재 반출 훈련 △비상소화장치, 방수총 등 자체소방시설 활용 훈련 등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 화재는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빠른 연소 확대로 인해 문화재 소실 및 산불로 번질 우려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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