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성석제 대표 재선임…최장수 CEO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 재선임…최장수 CEO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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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주총서 승인…"도약 발판 삼아 미래 개척"
성석제 대표가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일약품]
성석제 대표가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일약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장수 CEO(최고경영자)가 탄생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성석제 대표의 재선임안이 원안 대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석제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24일로 연장됐다.

성석제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제일약품 CEO로 재직하며 수익창출과 전략수립 등에서 리더십·통찰력·경영노하우를 발휘해 왔다.

특히 성석제 대표는 내부 사정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서 제일약품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 725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한상철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신규 사외이사·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7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성석제 대표는 “적지 않은 변화와 위기의 연속임에도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런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사내·사외이사 재선임과 신규 선임 등 6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