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정촌면 체육회는 지난 25일 정촌면 예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2023 정촌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촌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대신해 박성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정재욱 도의원 및 지역 시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정촌면민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회는 정촌면 풍물단의 신명나는 식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체육회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공로패(김차용, 정영재)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는 오제미 던져넣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낚시놀이 등 경로잔치가 함께 진행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주상호 체육회장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제대로 된 체육대회를 통해 정촌면민과 향우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면민의 화합의 장으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국희 정촌면장은 “올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이번 행사는 면민들이 서로를 마주하며 꽃 향기 가득한 봄을 만끽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앞으로도 면민들이 행복한 정촌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