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 중기부 팁스에 '온디맨드 플랫폼 스타트업 유앤소프트' 선정
울산경제진흥원, 중기부 팁스에 '온디맨드 플랫폼 스타트업 유앤소프트' 선정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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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진흥원이 매장 통합 관리 SaaS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통신 상품 판매자와 구매자 실시간 매칭 On Demand 플랫폼 스타트업 유앤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하여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앤소프트는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현재 유앤소프트는 휴대폰 판매점, 인터넷 업체 등 통신 관련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매장 통합 관리 SaaS 제로노트와 데이터 기반 초고속 인터넷, 휴대폰 등 통신 상품을 쉽게 비교 상담해주는 O2O 플랫폼 '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

유앤소프트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복잡한 통신 상품을 AI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화된 최적화 요금과 상품을 매칭해주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모든 통신 상품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윤 유앤소프트 대표는 "팁스 선정 과정에서 유앤소프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기술 역량 및 시장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특히 매장 통합 관리 SaaS 제로노트를 통해 기존 휴대폰 매장의 아날로그 매장 운영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성과를 인정 받았다"며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어렵고 복잡하며 신뢰받지 못한 통신 시장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앤소프트는 넷마블, 유플러스, 그린카 등 통신과 IT 전문가가 함께 창업한 회사다. 지난해 6월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에 선정되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2022 위치 기반 서비스 공모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Core Start-up Awards에 수상한 바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