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4 가상자산] 美 금리인상 사이클 막바지 기대감에 상승세
[07:54 가상자산] 美 금리인상 사이클 막바지 기대감에 상승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3.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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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간다는 기대감에 오름세다.

24일 오전 7시54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3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2.41% 오른 37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16% 상승한 238만5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23일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는 대해 시장에서는 연준이 현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판단했거나, 혹은 은행 시스템 전체를 흔들 정도의 이슈라고 보고 있지 않다고 해석했다.

이와 함께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 인하로 선회한다는 데 배팅하는 흐름도 보이면서 가상화폐 가격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미국 금리는 △2022년 11월 0.75%p↑ △2022년 12월 0.50%p↑ △2023년 2월 0.25%p↑ △2023년 3월 0.25%p↑씩 인상폭이 줄어들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3일 0시 기준)보다 1.07% 상승한 37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68% 오른 238만4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