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규제 개혁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
교통안전공단, 규제 개혁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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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산업 활성화 대책 등 호평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규제 개혁 유공 정부 포상'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3일 '2022년 규제 개혁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규제 개혁 유공 정부 포상은 규제 혁신을 통해 신기술·신서비스 신속 출시와 국민 생활 안정 등 국가 발전에 힘쓰고 이바지한 사람과 단체에 포상하는 제도다.

교통안전공단은 규제 혁신을 통해 과도한 규제로 묶여있던 자동차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튜닝산업에 대한 규제 혁신으로 연간 2만대 튜닝검사 면제와 튜닝 승인 대기시간 단축을 끌어내는 등 국민 편익 증진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교통안전공단은 튜닝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튜닝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튜닝업계, 유관협회 등과 함께 전문가 회의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튜닝 승인·검사 면제 확대 △튜닝 신속 승인제 도입 △캠핑카 튜닝 차종 제한 해제 △화물차와 특수차 상호 간 차종 변경 튜닝 허용 등 자동차 튜닝 분야 규제 혁신을 추진해 왔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 자동차 튜닝 승인·검사 전문기관으로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