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새 수장에 노재억 대동 대구공장장 선임
대동기어 새 수장에 노재억 대동 대구공장장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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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핵심 부품 제조사로 탈바꿈"
노재억 대동기어 신임 대표. [사진=대동]
노재억 대동기어 신임 대표. [사진=대동]

대동그룹 계열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제조기업 대동기어의 새 수장에 노재억 대구공장장이 선임됐다.

23일 대동에 따르면, 앞서 22일 대동기어는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노재억 대동 대구공장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노재억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1992년 대동공업(현 대동) 생산기술본부로 입사하여 대동의 생산본부장, 품질경영본부장, 개발구매본부장을 거치면서 생산,구매,품질,노무 등 생산현장 주요 업무를 경험하고 지난 2020년부터 22년까지 대구공장장을 맡았다.

특히 대구공장장 재직 시절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장 셧다운 없이 국내외 농기계 시장에 제품을 적기 생산 공급하면서 대동이 창사 이래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올해 창립 50주년으로 사업 전환점을 만드는 시기에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의 무게가 크다”며 "그룹의 스마트 농기계, 전동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파워트레인 등의 동력 전달 핵심부품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대동기어를 모빌리티 핵심 부품 제조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