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음역세권에 320세대 규모 주상복합 추진
서울 길음역세권에 320세대 규모 주상복합 추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3.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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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세권에는 공동주택 294세대·오피스텔 822실 조성
서울시 성북구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길음역세권에 320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강동역세권에는 공동주택 294세대와 오피스텔 822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시 성북구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과 강동구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길음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철 4호선 길음역 200m 앞 역세권에는 지하 6층~지상 28층 연면적 7만9378.89㎡ 규모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16~122㎡(이하 전용면적 기준) 공동주택 32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등 비주거 시설을 배치하고 전면 공지와 공개공지 등 열린 공간을 만들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공공청사를 배치해 1인 가구 지원센터와 공유 오피스 등 특성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동구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강동구 강동역세권 활성화 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강동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 인접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43층 5개 동, 연면적 23만4695.44㎡ 규모 주상복합 건물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공주택 151세대를 포함한 39~84㎡ 공동주택 294세대와 함께 72~119㎡ 오피스텔 822실을 만들고 천호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지하 2층~지상 3층에 지역 필요 시설과 상업시설을 배치한다.

또 수영장과 빙상장 등 지역 필요 시설을 단지 저층부에 계획해 저층 상업시설, 중정형 모임마당 등과 연계한 다양한 시민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