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육예산 23%증가한 965억5200만 원
전주시가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는 678곳의 보육시설이 운영중이며, 2만2013명의 아동이 이곳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올해 보육예산은 965억52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전체 사회복지 예산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보육료 지원 확대와 보육서비스 위한 평가인증 활성화, 시립 보육시설 확충으로 취약보육 기능 강화, 아이사랑카드 정착을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보육인 복지지원과 특별수당, 보육교사 보험료 지원을 통해 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의 질을 높이기로 하고 방과후 보육아동 교재교규비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설운영에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시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저출산 시대를 맞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양질의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보육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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