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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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행사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지 밝혀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신은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세계적인 물 산업 강국을 만들기 위해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글로벌 물 산업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물 산업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물 산업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물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상하수도 분야 등에서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섬과 농어촌 지역에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후 상하수도 정비와 식수원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섬과 농어촌 등 취약 지역에 안전한 물이 공급되도록 노후 상수도 정비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해 가뭄과 홍수에 대한 첨단 예보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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