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서장 책임경영계약 통해 '절대안전 구축' 다짐
코레일, 부서장 책임경영계약 통해 '절대안전 구축' 다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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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기강 확립·합리적 노사관계 정립 등도 추진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오른쪽) 등이 20일 대전시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2023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맺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대전시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주요 사업부서장 및 지역 본부장 등 전사 경영진 38명이 '2023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책임경영계약은 부서별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평가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코레일은 매년 사업별 특성화 지표를 정해 계약을 맺고 부서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 중이다.

책임경영계약에서 코레일 경영진은 △철저한 기본 지키기로 절대안전 체계 구축 △근무기강 확립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경영 개선 및 국정 과제 이행력 제고 등을 위한 경영 목표를 세웠다.

세부 전략으로는 국민과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 안전 인프라 확충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등 예방 중심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추진한다. 또 공격적 마케팅과 해외사업 확대로 경영을 개선하고 불요불급한 비용 절감 등 공공기관 혁신 계획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부서장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