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경인 테팔 대표, 후원 취약계층 확대…"복지사각지대 관심"
팽경인 테팔 대표, 후원 취약계층 확대…"복지사각지대 관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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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테팔과 함께서기' 협약
한부모, 조손가정 외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팽경인 테팔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테팔과 함께서기'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팔]
팽경인 테팔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테팔과 함께서기'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팔]

테팔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보육원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테팔과 함께서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7일 테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팔과 함께서기는 테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건강한 한 끼와 제품을 후원하는 연간 기부 캠페인이다. 테팔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을 맺고 14년째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의 경우 후원 대상과 기부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후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와 조손가정 등은 물론 이른 나이에 독립해야 하는 보육원 자립준비청년까지 넓혀 다양한 형태의 저소득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테팔은 또 후원 대상을 고려해 매직핸즈, 무선청소기, 다리미, 미니블렌더,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소형가전과 주방용품으로 후원 제품을 구성했다. 

팽경인 대표는 ”테팔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까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이 테팔과 함께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팔은 지난 2010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저소득 가정 가정용품 후원 외에도 재난지역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