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산림청 등과 산불 피해 복원 '회복의 숲' 캠페인
두나무, 산림청 등과 산불 피해 복원 '회복의 숲' 캠페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3.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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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컨블록'서 나무 심고 산불피해지 복원 식수 기부
(사진=두나무)
(이미지=두나무)

두나무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함께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을 진행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회복의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다. 오는 24일까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 마련된 가상의 숲에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을 경우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나무는 이번 캠페인에 1만5000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율에 따라 최대 3만그루의 나무를 산불 피해지역에 심어 약 10헥타트(ha)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에 입장해 △산불 진화 참여 △피해목 제거 등 산립 복원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나무 심기 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된다. 

두나무는 캠페인 기간 동안 나무 심기, 스탬프 수집 등을 완료한 참여자 5500명과 선착순 3000명을 추첨해 묘목 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매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산리 복원 관련 퀴즈와 럭키드로우 등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해부터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산림 회복에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