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 적에 공격가할 수단으로"…北, 핵타격 모의발사훈련
김정은 "핵, 적에 공격가할 수단으로"…北, 핵타격 모의발사훈련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3.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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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이 지난 18∼19일 자녀인 '김주애'와 함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참관했다. 

김정은은 훈련을 참관하며 "핵을 보유하고있는 국가라는 사실만을 가지고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18일(훈련 첫날)에는 김정은이 "전술핵무력에 대한 지휘 및 관리통제운용체계의 믿음성을 다각적으로 재검열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틀째인 19일 오전에는 전술 핵공격을 모의한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적주요대상에 대한 핵타격을 모의한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대규모적인 미국남조선련합군의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확대되고, 미군 핵전략 장비들이 대대적으로 남한 지역에 들어가고 있는 긴장한 정세속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