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개최
구미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3.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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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한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금오산 금오천 일원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포스터(사진=구미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포스터(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내 금오천 일원에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숨협동조합’ 주관으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거리예술공연 위주로 진행되던 축제의 성격에 변화를 줘 올해부터 벚꽃페스티벌 개최시기를 이른 봄으로 앞당겨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리기 위한 포토·버스킹·체험·이벤트존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그리고 푸드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금오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인생샷 남기기’란 주제로 금오천 산책길에 4가지 테마인 △플라워월(꽃벽) △하천 위 수상 포토존 및 미디어파사드 조성 등 밤낮으로 예쁜축제공간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5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버스킹 노래 선율도 끊임없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개막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푸드존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 풍선아트, 캐리커쳐, 도어벨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재미있는 아트체험부스 운영 및 거리의 노래방, 컬링, 다트, 룰렛, 자석낚시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타임 어택형으로 진행되며, 이를 더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거리의 피아노도 상시 설치된다.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홍보리플릿(사진=구미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홍보리플릿(사진=구미시)

사업주관단체인 김영권 숨협동조합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자 구미의 자랑인 금오산 밑자락 금오천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밌고 다채로운 내용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금오천이 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금오천의 특성을 잘 살린 구미만의 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대표 벚꽃축제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봄이 되면 금오천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주고있다”면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수놓은 금오천에서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과 예쁜 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처럼 일상에서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이 흘러넘치는 ‘ 만문화도시 구미’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꾸준히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