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코리오, '해상풍력 사업' 합심
SK오션플랜트-코리오, '해상풍력 사업' 합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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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6개 현장서 6.8GW 규모 프로젝트 공동 추진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왼쪽)와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코리오와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오션플랜트와 코리오는 영국과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에서 총 6.8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과 투자,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세계적 해상풍력 개발 기업인 코리오와 협업해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세계 최고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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