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3' LS 구자은, 현장서 배·전·반 기회 찾는다
'인터배터리 2023' LS 구자은, 현장서 배·전·반 기회 찾는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1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임원 동행 산업 트렌드 점검…자사 부스 방문해 임직원 격려 후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LS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LS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

16일 LS그룹에 따르면, LS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약 270제곱미터(㎡, 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LS는 그룹 차원의 전기차 가치사슬 역량을 결집시켰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해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링크,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에너지저장장치(ESS) △K-배터리 △EV 충전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이날 LS 전시장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도석구 LS MnM 부회장, 안원형 LS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구동휘 부사장 등 관련 계열사 경영진과 임원들이 방문했다. LS MnM은 전시장 내 동(銅) 제련 과정에서 생산되는 ‘금괴 들기 이벤트’를 펼쳐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 부스를 살펴본 후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