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현대ENG,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맞손
교통안전공단-현대ENG,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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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파악해 전국 48개 공공시설에 구축…주민 개방
박민호 교통안전공단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사업부장이 16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현대엔지니어링과 16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설치 및 관리·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자동차검사소 등 48개 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 54기 구축을 추진한다.

교통안전공단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수요가 많고 경로가 편리한 위치에 충전시설을 우선 구축한다. 충전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공건축물 부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로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 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유관기관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혁신성장 및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