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0.71% 하락했다. 기타지방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내린 가운데 서울은 0.6% 하락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통계를 15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472만8000원으로 전월 476만2000원 대비 0.71% 하락했다.

지역별로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가 493만1000원으로 전월 503만7000원 대비 2.1% 내렸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가는 0.78% 하락했다. 서울 분양가는 전월보다 0.6% 내렸다. 반면 기타지방 분양가는 지난달 389만9000원보다 0.67% 상승한 392만6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717세대로 전월 2080세대 대비 4637세대 늘었다. 지난달 지역별 신규 분양 물량은 서울 775세대를 포함한 수도권이 3832세대로 가장 많았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이 각각 1803세대와 1082세대로 뒤를 이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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