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는 4세부터 7세 유아를 위한 수학 프로그램 ‘더 그림책 매쓰’를 중국에서 출간하기 위해 중국 북경 언어문화대학교 출판부와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경 언어문화대학교 출판부는 중국에서 1985년 설립된 국제 파트너와의 공동 출판에 대한 풍부한 경험있는 출판 유통 채널이다. 북경 언어문화 대학출판사 제품은 총 125개국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키즈스콜레가 수출하는 ‘더 그림책 매쓰’는 유아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 ‘스텝스’와 과학탐구 독서 프로그램 ‘사이언스 메이커’에 이은 중국 수출 세 번째 제품이다. 총 41종 초판 부수 2만부, 총 82만종 규모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더 그림책 매쓰’는 생활 속에서 수학을 경험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키즈스콜레의 자체 개발 프로그램이다. 수학의 6가지 영역 32개 개념을 기반으로 유아기에 이해하기 쉽게 수학 개념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그림체와 글로 수학을 접할 수 있게 문학적 가치를 더했다.

북경 언어문화 대학출판사 관계자는 “키즈스콜레의 수준 높은 수학 프로그램을 중국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더 그림책 매쓰’를 통해 유아 수학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키즈스콜레 관계자는 “‘더 그림책 매쓰’는 출시하자 마자 해외에서 판권 문의가 시작됐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조건을 제시한 북경 언어문화대학교 출판부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며 “키즈스콜레 대표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파트너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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