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1학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지역연계와 대학연계 등의 공동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2023학년도 1학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생명과학실험, 프로그래밍(AI), 심리학을 비롯해 실용영어 등 신규 과목까지 총 11개 강좌가 개설됐다. 18일 수강신청으로 수강학생을 모집한다.
특히, 지원청은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통학차량을 활용해 학생들의 야간통학을 지원한다. 간식과 필요 물품 전달, 사전 교통안전교육, 방역관리 등 공동교육과정 수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명호 교육장은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도약판이 되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학생들이 꿈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 편성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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