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애그테크, 메가존클라우드와 MOU…미래농업 플랫폼 구축
대동애그테크, 메가존클라우드와 MOU…미래농업 플랫폼 구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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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농기계·로봇 서비스, IoT 플랫폼 사업 추진
지난 2월28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대동애그테크 권기재 대표(좌)와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황인철 대표(우)가 미래농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
지난 2월28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대동애그테크 권기재 대표(좌)와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황인철 대표(우)가 미래농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

농기계를 주력으로 하는 대동 계열의 대동애그테크가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미래농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애그테크는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 3대 미래사업을 추진 중인 대동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와 IT(정보통신) 기술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메가존클라우드와 맺은 협약은 대동그룹이 국내 농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고, 국내 농업 실정을 고려한 IT 기술 도입 방안을 모색해 미래 농산업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인공지능) 농기계 및 로봇 서비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 및 통합 △데이터레이크(DataLake) △AI와 ML(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중장기 디지털 전환 로드맵 수립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는 “지난 76년간 한국 농업 기계화를 선도해온 대동그룹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동애그테크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약을 계기로 플랫폼 기술 내재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스마트 파밍과 AI 농기계 로봇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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