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 확대
전북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 확대
  • 전주/전광훈 기자
  • 승인 2010.03.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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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득증대·복지증진사업 확대로 삶의 질 향상
전북도는 지난 5일 올해 상수원관리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비가 대폭 확대 됐다고 밝혔다.

주민지원사업비는 금강수계 상류에 위치한 진안군, 무주군 및 장수군 수변구역 주민지원에 사용되는 사업비로서, 2010년 확정된 금액은 일반 및 직접지원, 특별지원 공모사업비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일반지원사업으로는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사업, 육영사업, 오염물질정화사업 등이 있고, 직접지원사업은 장학금 지급, 의료비, 전기료 등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한다.

또한 특별지원 공모사업비는 해당 관리청의 공모를 통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주민지원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일반지원사업비는 102개 사업에 17억3,700만원, 직접지원사업비로 50개 사업에 2800만원이며, 특별지원사업비는 1개 사업에 6억5,100만원을 확보해 총 153개 사업에 24억1,600만을 확보했다.

특히, 특별공모사업비는 전북도와 진안군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환경부 심사에서 11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점수를 받아내는 등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예산은 2009년 19억1000만원에 비해 26%를 더 확보함으로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꽤함은 물론 소득증대를 통해 상대적으로 관리지역 규제활동에 대한 반감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도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올 사업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더욱 긴밀한 협조를 강구해 나갈 것이다.

또한, 증액된 주민지원사업비로 금강수계 상류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