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서 10곳 적발
울산지역 학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서 10곳 적발
  • 울산/김준성 기자
  • 승인 2010.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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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학교 급식소들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시와 구·군·교육청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울산지역 학교급식소 104곳과 식재료 판매업소 133곳 등 237곳에 대한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합동 점검 결과 총 10곳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H여고, U여고, S고, s고, B중학, M고교등 6곳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H고, M고, J초등학교 등은 시설기준 위반으로 각각 시설개수명령이 내려졌다.

또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가나유통은 영업정지 15일 또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울산시는 위반업소의 경우 관할 구·군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한편 울산시는 3월 한달간 미점검 학교급식소(123개소)와 도시락 제조업소등에 대해 식중독 예방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