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NFT 발행
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NFT 발행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3.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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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등 4종 NFT 공개…수수료·판매금 식물 복원 사용
(이미지=두나무)
(이미지=두나무)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관련 대체불가능토큰(NFT) 3회차 발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3회차에는 △구상나무 △섬시호 △섬국수나무 △꼬리말발도리 등 총 4개 NFT가 발행된다. 오는 10일 정오까지 업비트 NFT를 통해 고정가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두나무는 NFT 판매대금과 수수료 전액을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NFT 구매자를 대상으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작품 1개 구매자 모두는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티켓을 각각 2장씩 받을 수 있다. 또 동일한 멸종 등급의 NFT를 3종 이상 구매하거나 등급과 무관하게 4종류 이상 구매한 경우 희귀수종 NFT 작품을 지급한다.

이밖에 서로 다른 5종류 NFT를 보유한 이들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 연간 회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높이고 이들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기술과 노하우를 다각도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