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 가상자산] 美 3월 FOMC 빅스텝 예상에 하락세
[08:14 가상자산] 美 3월 FOMC 빅스텝 예상에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3.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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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락세다.

9일 오전 8시14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8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57% 내린 29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87% 하락한 205만9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지속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며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최종 금리 수준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0.50%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8일 0시 기준)보다 0.57% 하락한 290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19% 내린 205만7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