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어려울수록 고객, 현장에 답 있다"
정용진 부회장 "어려울수록 고객, 현장에 답 있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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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상품전시회 깜짝 방문
"리테일 비즈니스 핵심은 고객"
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 상품전시회를 찾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맨 오른쪽). [사진=신세계그룹]
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 상품전시회를 찾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맨 오른쪽).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그룹 계열의 편의점 체인 ‘이마트24’ 상품전시회를 깜짝 방문해 ‘고객’과 ‘현장’을 재차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마트24의 딜리셔스페스티벌은 올해 편의점 사업 전략과 상품 트렌드, 매장 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소통하는 자리다. 이마트24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품 전시회를 열었다. 6400여개 매장 경영주와 34개 협력사가 참석했다.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됐다. 

정 부회장은 전시회를 둘러보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리테일 비즈니스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해 적극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2020년과 2021년, 올해 총 세 차례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해 연매출 2조1181억원으로 2조원대에 첫 진입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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