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안부 장관 사퇴
이달곤 행안부 장관 사퇴
  • 유승지기자
  • 승인 2010.03.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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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출마 공식 선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4일 사표를 제출하고 출마의사를 공식화 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은 선거 전 90일인 4일까지 현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규정으로 후보자들의 공직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지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대통령과 연을 맺었으며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방선거 출마를 두고 고심이 많았던 이장관은 불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청와대와 여권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미 경남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친박계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친이계인 이 장관의 양강구도로 계파간 치열한 경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방호 전 사무총장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떠밀려서 나와선 안 된다”면서 “당헌 당규에 따르면 도지사 후보는 반드시 경선을 하게 돼 있고, 따라서 뜻이 있는 분은 누구든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나는 어떤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더라도 경선을 통해 끝까지 공정경쟁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달곤 장관의 후임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면서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입각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임기를 다 채우겠다고 공언한바 있어 이 장관의 후임으로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49차 ‘비상경제대책회의’겸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지역일자리 창출방안 브리핑을 끝으로 1년 2개월간의 행안부 장관직 수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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