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모닝] 8일, LG전자 신형 OLED TV 공개…삼성도 9일 출격대기
[신아모닝] 8일, LG전자 신형 OLED TV 공개…삼성도 9일 출격대기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3.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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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에보 오브제컬렉션.[사진=LG전자]
LG 올레드에보 오브제컬렉션.[사진=LG전자]

오늘(8일) LG전자가 신형 TV 설명·체험 행사를 연다. 이어 내일(9일)은 삼성전자가 행사를 열며 2023년 TV경쟁을 본격 시작한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서초R&D캠퍼스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3년형 LG 올레드 TV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출시 10주년을 맞은 LG 올레드 TV의 신기술과 구체적인 출시일정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주력은 ‘2023년형 올레드 에보’다. 이 제품은 기존대비 화면밝기를 최대 70% 개선하고 빛 반사, 화면비침 현상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9일 네오 QLED 8K, 네오 QLED TV, OLED TV를 출시하고 미디어 대상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그중 OLED TV가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OLED TV를 출시하는 건 10년만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출시했지만 수율 등의 문제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LCD TV에 집중했다.

현재 삼성전자 대표를 맡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020년 열린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OLED TV를 안 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QD)-OLED가 적용된 OLED TV를 해외에서 출시했고 올해는 국내에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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