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전망에 관망세다.

7일 오전 8시18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56% 내린 29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24% 하락한 208만7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이번주 발표될 미국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영향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7일과 8일 각각 상원과 하원에 참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낮추기 위해 연준이 고강도 긴축에 나설 수도 있다고 예사하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6일 0시 기준)보다 0.22% 하락한 297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19% 하락한 208만5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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