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조지아주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4일 오후 10시30분~11시30분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빌 한 주택에서 파티 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사상자가 났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 말을 빌려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하우스 파티에는 100명 이상의 10대들이 운집해 있었다. 사망자 2명은 모두 18세 이하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와 총격법 등을 조사 중이다.
미국에서 총격 사망 사건은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2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몬터레이 파크에서 중국계 72세 노인이 권총을 난사해 11명이 사망했다.
2월13일에는 미시간주립대에서 40대 흑인 남성의 총기 난사로 3명이 숨졌고, 이틀 뒤인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한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졌다. 21일에는 뉴올리언스에서 시내에서 열린 가장행령 행사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