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 패밀리, 헌혈문화 확산 앞장…3월말까지 대규모 캠페인
SK ICT 패밀리, 헌혈문화 확산 앞장…3월말까지 대규모 캠페인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3.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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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혈액부족 극복차원, 구성원 자발적 헌혈참여
SK텔레콤 직원(왼쪽)이 헌혈 릴레리 이벤트에 참여해 헌혈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왼쪽)이 헌혈 릴레리 이벤트에 참여해 헌혈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SK ICT 패밀리사 전국 각 사옥을 순회 방문하며 임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더불어 보유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혈액 부족 문제 해결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도입했고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참여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헌혈 행사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외국을 다녀온 경우 귀국 후 1개월을 경과해야 헌혈 자격요건을 부여한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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