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경영' 선포…"재해 예방 최선"
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경영' 선포…"재해 예방 최선"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03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기반 플랫폼 구축·장비 확대 적용 등 추진
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임직원 등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시공 혁신단장을 맡은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 협력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재해 예방과 품질 향상 의지를 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서 추락과 낙하, 협착, 붕괴 등 고위험 재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설 구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 구조안정성 검토 프로세스를 정착할 계획이다. 모바일 기반 통합안전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안전 장비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안전 문화도 확산할 방침이다.

또 품질 제고를 위해 단계별 핵심 사항을 책임 점검하는 '품질 실명제'를 모든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품질 실명제 프로세스 정립을 위해 일반 체크리스트 270개 중 중요도 조사와 질문을 통해 핵심 과제 29개를 선정한다. 이후 전 현장에서 핵심 과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주요 구조부에 대해선 100% 필수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선포식에서 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제29기 안전 품질위원회를 출범했다. 작년 안전과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장과 직원,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올해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거듭나야 한다"며 "안전·품질 경영에 대한 결의가 재해 예방과 최고의 품질이란 결과로 맺어지길 바라며 경영진과 모든 임직원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