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성금 1억원 전달
수자원공사,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성금 1억원 전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3.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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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금·공사 기부금·물사랑나눔펀드 통해 마련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공사 기부금, '물사랑나눔펀드'를 모아 마련했다.

물사랑나눔펀드는 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이다. 임직원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이를 활용해 재해구호지원과 지역 상생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파키스탄 홍수 피해 복구 등 지원을 위해 3만달러를 기부해 구호 물품 구매를 도왔다. 또 동해안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억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임직원 마음이 전달돼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