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없는 부여 만든다’
‘전염병 없는 부여 만든다’
  • 충남취재본부
  • 승인 2010.03.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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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432개 주민 자율방역단 결성
부여군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집단 식중독, 수인성 전염병등 각종 질병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마을 방역 취약지등에 방역활동을 담당할 주민자율방역단 432개 2,061명을 구성, 주민 스스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쳐나도록 방역소독기와 소독약품을 제공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이상기후 등으로 모기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고,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인해 방역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2일 보건소회의실에서 주민자율방역단과 읍면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방역대책과 모기의 올바른 방제방법, 방역시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더불어 3월 해빙기 일제소독을 시작으로 하천과 물웅덩이, 습지 등에 대한 집중방역과 주택가 등에 대한 야간연막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각종 전염병 발생에 매개가 되는 위생해충의 구제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다중이용시설등의 화장실, 쓰레기투기지역 및 주택가 등의 취약지역 등에 대한 살균소독과 함께 해외 유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여행자에 대한 입국추적 조사등 전염병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전염병 없는 부여군 만들기’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임은 물론, 각종 직능단체 교육시마다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