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철도공단, '202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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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위한 철도 역할 강화 등 공로 인정받아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공공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려는 것으로 국회의원 연구단체(약 200여 명)인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한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도 역할 강화와 다양한 감축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공단은 탄소중립 종합 전략을 마련하고 탄소감축사업으로 호남고속철도 사업을 인정 받았다. 또 총 100만t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과 △2030년까지 철도 전철화율 90% 달성 △철도자산 활용으로 총 100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에너지자립률 100%의 탄소 넷제로(Net-Zero) 철도역 건설 △도심지 철길숲 조성을 통한 탄소 흡수 등을 추진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녹색기후상 수상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철도 산업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철도 건설과 저탄소 교통체계 전환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zi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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