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23 드론쇼코리아' 최대 규모 전시
GS건설, '2023 드론쇼코리아' 최대 규모 전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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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등과 공동 참여
'2023 드론쇼코리아' GS건설 버티포트 부스 이미지. (사진=GS건설)
'2023 드론쇼코리아' GS건설 버티포트 부스 이미지. (자료=GS건설)

GS건설이 UAM(도심항공교통) 퓨처팀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23 드론쇼코리아'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UAM 퓨처팀은 GS건설과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번 드론쇼코리아에 마련된 UAM 퓨처팀 부스는 행사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UAM 퓨처팀이 구상하는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한국형 UAM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컨소시엄 공동관 △GS건설의 친환경·모듈러·스마트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비전 △LG유플러스의 UAM 교통 관리 시스템 △카카오모빌리티의 멀티모달(다양한 형태로 컴퓨터와 대화하는 환경) 모빌리티 비전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 운항관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UAM 버티포트에서 실제 탑승 수속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UAM 버티포트 승객터미널과 VR(가상현실) 체험 공간 등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GS건설은 UAM 운용 안전성과 효율성,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스마트·모듈러' 버티포트 건설과 운영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UAM은 단순히 교통수단의 3차원적 확대를 넘어 향후 도시 계획 및 개발의 핵심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UAM 지상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신사업 모색뿐 아니라 디벨로퍼로서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UAM 사업 추진 및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zi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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