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전북도, 공간정보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LX공사-전북도, 공간정보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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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산업 육성' 업무협약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부터)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X공사)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라북도는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공간정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을 목표로 '전북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X공사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중 8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그동안 전북도 기관·기업들은 다른 지역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해왔다. 이에 따라 LX공사와 전북도는 도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유치와 전북형 디지털트윈 행정 서비스 모델 개발·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 행정·공공·민간 데이터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입점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 △전북형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개발과 시군 확산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LX공사는 전북도와의 협업 체계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입주를 유도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공공기관 협력 모범사례가 돼 데이터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는 LX공사에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