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 총 4만8000명 이상
튀르키예(터키) 지진으로 수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진 발생 2주일 만의 추가 지진(규모 6.3)으로 튀르키예 사망자 수가 1000명 이상 늘어났다.
22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지진 발생 이후 총 사망자 수는 전날 집계한 4만1156명 대비 1154명 늘어나 4만2310명으로 증가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튀르키예 추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0명∼1000명(가능성 46%)으로 추정했으나 1000∼1만명에 달할 가능성 또한 '29%'로 추산했다.
튀르키예보다 사정이 열악한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수가 5814명에서 더이상 집계되지 않고 있다.
강진 이후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집계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8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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