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노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기부
도로공사 노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기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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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이재민 생필·구호품 조달 등에 활용
(오른쪽부터)함진규 도로공사 사장과 이진훈 대한적십자사 경북 사무처장, 김도현 대한적십자사 경북 부회장, 이지웅 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이 21일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식을 했다. (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공사와 노동조합이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로공사 임직원 기부금과 노조 간부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조달과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작년에도 강원·경북 지역 산불과 포항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장비와 인력을 별도로 지원하는 등 대형 재난 극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쳤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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