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한 인니 대사관과 금융 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 개최
금감원, 주한 인니 대사관과 금융 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 개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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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헨드라청장 기조연설자로 참석, 현지 감독 규제 설명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한·인니 금융 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금융사와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국내 금융사의 인니 진출 지원을 위한 올해 세 번째 행사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인니 진출 국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등은 현지 영업환경과 감독제도 등에 대해 마헨드라 청장에 직접 질의·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인니의 높은 경제성장률, 금융규제 개선 등을 통한 시장 활성화 노력 등을 언급하며 한국 금융사의 인니 진출을 독려했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인니 금융산업이 실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인니간 금융감독 정보 등의 공유 및 견실한 국내 금융 회의 현지 영업 확대를 통해 인니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헨드라 OJK 청장은 금융 부문 혁신을 위한 P2SK법 시행 등 최근 인니 금융산업 발전 및 감독제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니와의 금융 협력·교류 확대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금융사의 인니 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수요가 많은 여타 신흥국 등에 대해서도 현지 금융감독당국 등과의 협력·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업무를 능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