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SKT, 미래 AI·UAM·6G 혁신기술 선봬
[MWC23] SKT, 미래 AI·UAM·6G 혁신기술 선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19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스타트업 함께 ESG 프로젝트 전시
유영상 사장, 현장서 파트너사 협력 추진
SK텔레콤의 MWC23 전시관 조감도.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의 MWC23 전시관 조감도.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분야 박람회 MWC23에서 인공지능(AI), 도심항공모빌리티(UAM), 6세대(G) 등 미래를 선도할 정보통신기술(ICT)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SKT는 MWC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중심부에 992제곱미터(㎡, 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리는 MWC23에서는 ‘Velocity’(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160개국 1900여개 기업이 5G, AI, IoT,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SKT는 이곳에서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UAM, 6G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T는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Vision) AI’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로케이션(Location)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 일상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SKT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의 AI 기술과 서비스도 함께 소개한다.

SKT 전시 부스 방문객은 UAM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SKT는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와 함께 티맵(TMAP)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ece) 기반 UAM 예약·발권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 교통 경험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 △차세대 5G 인프라 진화,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기술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전시한다.

SKT는 국내 14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도 별도 전시한다.

피라 그란 비아 제 6홀에 마련된 MWC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유영상 SKT 사장은 MWC23 행사장을 직접 찾아 SKT의 AI 컴퍼니 전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한다. 유 사장은 이번 MWC에서 AI, 메타버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AI, 메타버스, 6G 등 차세대 ICT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MWC는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관련기사